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헤세입니다. 오늘도 버스 안에서, 혹은 지하철 안에서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열고 계시나요?
비슷한 하루를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세상 속에서 내가 견디며 살아가는 이 모든 압박과 두려움이 혹시 나 혼자만의 망상은 아닐까?',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느끼는 내 모습이, 사실은 풍차를 향해 돌격하는 돈 키호테와 같은 건 아닐까?' 하고요.
그런 생각을 하다보면 돈 키호테를 떠올리곤 합니다. 우스꽝스럽기도 한 그의 기행은 결코 허무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멈추지 않는 행동으로 인해 연인은 재회하고, 사람들은 즐거워하며, 오랜 동료는 삶의 지혜를 얻기까지 했으니까요.어쩌면 우리 모두는 매일 내 안의 적과 싸우는 '돈 키호테'일지도 모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곧 모험이고, 우리는 그 명예로운 여정에서 최선을 다해 싸우는 기사이니까요.
오늘 아침, 출근길의 당신을 위해 돈 키호테 뮤지컬과 소설 속 명문을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속으로 조용히 읊조리며 오늘의 새로운 모험을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돈 키호테ㅣ미겔 데 세르반테스ㅣ열린책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
정신 착란이 온 스페인 라만차의 하급귀족은 어느날 자신을 기사 돈 키호테라고 칭하며
동네농부 산초를 데라고 여정을 떠난다. 그의 목적은 바로 정의를 세우고 불의를 타파하며 약자를 돕겠다는 원대한 기사도를 이루는 것! 과연 그의 모험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의 사랑 둘시네아 공주(공주아님)와 만나 낭만을 이룰 수 있을까?
그의 위대한 여정(위대하지 않음)이 이제 시작된다 두둥-!
에디터의 헤세의 밑줄 ✍
이번 주, 여러분의 앞을 가로막는 '풍차'는 무엇인가요? 그것이 무엇이든, 운명은 결국 당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명예로운 기사님, 이번 주도 무사히 모험을 마치고 금요일에 웃으며 돌아오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