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사랑 없이 누가 살 수 있나요, 우리 모두 사랑하려 and 사랑 받으려 태어난 사람이잖아요. ꒰ა𛰙᭜𖫴𖫰𖫱𖫳𖫲𖫲𖫳𖫴𖫰𖫱꛰ᩝ︪ ᭜𖫴𖫰𖫱𖫳𖫲𖫲𖫳𖫴𖫰𖫱꛰ᩝ𛰚໒꒱
이런 사랑에 미친 사람이 사랑을 충전할 때 항상 읽는 소설이 하나 있는데요,
오늘 그 소설을 님께 소개시켜드려볼게요.
자기앞의 생 | 에밀 아자르 | 문학동네
가난하게 컸어? 아니 나 사랑받고 컸어.
프랑스 빈민촌, 여기 한 소년이 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모모. 아이는 고아의 집에서 창녀 출신 로자 아줌마 손에 컸는데요. 모모 주변 어른들은 모두 세상의 중심에서 이탈한, 사회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입니다. 인종차별 당하는 아랍인과 아프리카인, 아우슈비츠 기억이 남아있는 유태인, 친구도 가족도 없는 노인 등등.. 하지만 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사랑에 가득차서 살아가는데요. 소년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생의 비밀’을 발견하게 됩니다. 과연 이들이 보여주는 생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 책을 읽을 당시, 놀러가는 차 안 뒷자리에서 읽었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하고 싶은거지? 라는 살짝의 반감 섞인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새인가부터 눈물을 주륵주륵 흘리고 있더라고요. 😭너무 감동적이어서 그랬음
소년의 세계는 겉보기에 너무 열악해보이지만 그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아이 곁에 있는 어른들의 사랑이 모모를 어떻게 보호하고 감싸안아주고 있는지 알 수 있답니다. (특히 전 툴툴거리지만 그 누구보다 모모를 아끼는 로자 아줌마를 너무 사랑합니다. 💘)
사실 이 작품에는 또 하나의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는데요! 궁금하시죠?😏
이 작가는 프랑스 문학계에 소히 말해 핵폭탄급 스캔들을 터뜨린 대단한 인물입니다. 사실 이 작가의 본명은 바로 그 유명한 “로맹 가리”죠. 로맹 가리는 할리우드 연예인을 방불케 할 정도의 화려한 삶을 살던 작가였습니다. 그런 로맹 가리는 프랑스 최고의 문학상들을 연이어 받으며 이미 작가로서 이룰 수 있는 커리어도 모두 이룬 상태였죠. 그렇기에 그는 이후 가명을 써서 작품을 내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아자르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이 <자기 앞의 생>으로 한 작가에게 결코 두 번 주어지지 않는다는 공쿠르상을 받게 됩니다! 로맹 가리는 평생 자신이 에밀 아자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그의 유서에서 이 사실이 스스로 밝힙니다. 🫢( 프랑스 문학계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었죠)
이런 재밌는 비하인드까지있는 이 소설, 아직까지도 프랑스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어때요? 여러모로 매력적인 이 소설, 구미가 당기지 않으시나요?🔥